鏡音リン・レン(카가미네 린 렌)
四季折の羽(사계절의 날개)
舞い落ちる 粉雪が 山の背を 白く 染める
마이오치루 코나유키가 야마노세오 시로쿠 소메루
흩날리는 가루눈이 산등성이를 하얗게 물들이는
寂れた 村の あばら家で
사비레타 무라노 아바라야데
쇠퇴한 마을의 낡은 집에서
二人、身を 寄せ合う 冬の 夜
후타리, 미오 요세아우 후유노 요루
두 사람이 몸을 맞대는 겨울밤
「出会った日も、雪だった」
「데앗타히모, 유키닷타」
「만났던 날도, 눈이 내렸었지」
あなたが 微笑み つぶやく
아나타가 호호에미 츠부야쿠
당신이 미소지으며 중얼거렸어요
囲炉裏火に 火照った 顔を
이로리비니 호텟타 카오오
화덕불에 달아오른 얼굴을
大きな 袖の 影に 隠した
오오키나 소데노 카게니 카쿠시타
커다란 소매의 그림자에 숨겼지요
春の 訪れを
하루노 오토즈레오
봄이 찾아왔음을
息吹の 歓びさえずる 鳥達と 歌う
이부키노 요로코비사에즈루 토리타치토 우타우
봄 기운을 기뻐하며 지저귀는 새들과 노래하면
「綺麗な 声だね」と あなたが 言った
「키레이나 코에다네」 토 아나타가 잇타
「예쁜 목소리네」라고 당신은 말해주었어요
ただ それが、その 言葉が、嬉しくて
타다 소레가, 소노 코토바가, 우레시쿠테
그저 그것이, 그 말이, 기뻐서
「いつか、綺麗な 声が 出なくなっても、
「이츠카, 키레이나 코에가 데나쿠낫테모
「언젠가, 예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더라도,
それでも、私を 愛して くれますか?」
소레데모, 와타시오 아이시테 쿠레마스카?」
그래도, 저를 사랑해주실 건가요?」
「当たり 前だよ」って 優しく 笑う
「아타리 마에다욧」 테 야사시쿠 와라우
「당연하지」라며 상냥하게 웃고는
そっと 大きな 手が 頬を 撫でた
솟토 오오키나 테가 호호오 나데타
살짝 커다란 손이 뺨을 어루만져 주었어요
(간주)
青葉照る 夏の午後 あなたが 病に 倒れた
아오바테루 나츠노고고 아나타가 야마이니 타오레타
푸른 잎이 빛나는 여름의 오후 당신이 병으로 쓰러졌어요
貧しい 夫婦 暮らしでは
마즈시이 메오토 쿠라시데와
가난한 부부살림으로는
あなたを 治す 薬は 買えない
아나타오 나오스 쿠스리와 카에나이
당신을 낫게 할 약은 살 수 없어요
明くる 日も 明くる 日も
아쿠루 히모 아쿠루 히모
다음날도 다음날도
ただ、ひたすらに 機を 織る
타다, 히타스라니 하타오 오루
그저, 한결같이 베를 짜요
儚き 紅葉の 葉の ように
하카나키 모미지노 하노 요우니
덧없는 단풍잎처럼
あなたの 命を、散らせは しない
아나타노 이노치오, 치라세와 시나이
당신의 생명을, 지게 할 수는 없어요
季節は 流れて
키세츠와 나가레테
계절은 흘러가서
夏の 終わりを 告げる 鈴虫が リン、と鳴く
나츠노 오와리오 츠게루 스즈무시가 린, 토나쿠
여름의 끝을 알리는 방울벌레가 린,하고 울어요
「綺麗な 指だね」と
「키레이나 유비다네」토
「예쁜 손가락이네」라며
傷だらけの 手を 握る、その 手が
키즈다라케노 테오 니기루, 소노 테가
상처투성이인 손을 잡은, 그 손이
あまりにも 冷たくて…
아마리니모 츠메타쿠테...
너무나도 차가워서...
「いつか 綺麗な 指が なくなっても、
「이츠카 키레이나 유비가 나쿠낫테모,
「언젠가 예쁜 손가락이 아니게 된다 해도,
それても 私を 愛して くれますか?」
소레데모 와타시오 아이시테 쿠레마스카?」
그래도 저를 사랑해 주실 건가요?」
「当たり前だよ」って 咳き込みながら
「아타리마에다욧」테 세키고미나가라
「당연하지」라며 콜록거리고는
痛む指を 大きな 手が 包んだ
이타무 유비오 오오키나 테가 츠츤다
아파오는 손가락을 커다란 손이 감싸줬어요
昼も夜も 機を織り続けて
히루모 요루모 하타오 오리 츠즈케테
낮에도 밤에도 계속 베를 짜서
ー嗚呼 落日の 風ー
ー아아 라쿠즈치노 카제ー
ー아아 석양의 바람ー
早く、早く、薬を 買わなければ…
하야쿠, 하야쿠, 쿠스리오 카와나케레바...
빨리, 빨리, 약을 사야 해요...
ー無情に 朽ちていく 実のー
ー무죠우니 쿠치테이쿠 지츠노ー
ー무정하게 썩어가는 열매의ー
もう 少し、あと 少し、紅葉が 散る 前に
모우 스코시, 아토 스코시, 모미지가 치루 마에니
이제 조금만, 앞으로 조금만, 단풍이 지기 전에
ー灯火を 揺らし 落とすー
ー토모시비오 유라시 오토스ー
ー등불을 흔들어 끈다ー
この 指が 止まるまで… この 羽が、尽きるまで…
코노 유비가 토마루마데... 코노 하네가 츠키루마데...
이 손가락이 멈출 때까지... 이 날개가, 다할 때까지...
(간주)
「いつか、私が ヒトじゃ なくなっても、
「이츠카, 와타시가 히토쟈 나쿠낫테모,
「언젠가, 제가 사람이 아니게 된다 하더라도,
あなたは、私を 愛して くれますか?」
아나타와, 와타시오 아이시테 쿠레마스카?」
당신은, 저를 사랑해 주실 건가요?」
怖くて 真実は 告げられぬまま
코와쿠테 신지츠와 츠게라레누마마
무서워서 진실은 전하지 못한 채로
そっと ひとり、最後の 羽を 折り…
솟토 히토리, 사이고노 하네오 오리...
살짝 혼자서, 최후의 깃털을 꺾어...
「当たり前だよ」って 僕は 笑い
「아타리마에다욧」테 보쿠와 와라이
「당연하지」라며 나는 웃고는
翼を なくした 君を 抱きしめ、言った
츠바사오 나쿠시타 키미오 다키시메, 잇타
날개를 잃은 너를 안고서, 말했어
綺麗に 羽ばたいた あの 日の 鶴を
키레이니 하바타이타 아노 히노 츠루오
아름답게 날개짓하던 그 날의 학을
ずっと、今でも 覚えて いるよ
즛토, 이마데모 오보에테 이루요
계속,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そして 変わらず 君を 愛しているよ
소시테 카와라즈 키미오 아이시테 이루요
그리고 변함없이 너를 사랑하고 있어
-보컬로이드(VOCALOID) 카가미네 린 렌의 사계절의 날개 가사 입니다~
기계답지 않은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는데요....PV랑 같이 보면 슬픕니다...ㅠ_ ㅠ
감동감동 뭉클뭉클 한 노래에요...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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